2020.01.19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4.2℃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6.4℃
  • 맑음광주 5.2℃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4.0℃
  • 흐림제주 9.3℃
  • 맑음강화 2.4℃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6.6℃
  • 구름조금거제 6.8℃
기상청 제공

"염라대왕" 한국이라는 나라가 특이하구나!

  • No : 38730
  • 작성자 : 이우근
  • 작성일 : 2019-11-11 08:21:11

"염라대왕" 한국이라는 나라가 특이하구나!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다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저승으로 간 사람이 있었다. 염라대왕이 그 자에게 물었다. "너는 어디서 뭘 하다가 왔느냐?" 그가 말했다. "저는 한국에서 국회의원을 하다 왔습니다."

 

염라대왕이 "그래 그만큼 누렸으면 빨리 잘 왔구나." 라고 했다. 그러자 그가 염라대왕님께 애절히 간청했다. "염라대왕님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차가 와서 박았습니다. 그러니 제발 다시 보내주십시오."

 

듣고 있던 염라대왕이 말했다. "아무 잘못이 없는 게 아니지, 네가 법을 잘 못 만들었지 않느냐? 한국에선 국회의원들이 제 멋대로 입법을 한다고 들었다."그리고 덧 붙였다. "이 사람아! 한국의 국회의원이라면 그렇게 좋은 것을 네게 주느니 내가 가서 하고 싶구나. "그러면서 염라대왕이 한국의 국회의원이 누리는 특혜를 낱낱이 아뢰라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그가  "한국 국회의원의 특권은 200 가지가 넘어 다 아뢸 수가 없습니다." 라고 했다 .

 

그러자 염라대왕이 "그럼 생각나는 대로만 말해보라"고 했다. 그는 대충 이렇게 읊었다.

1. 기본급이 월 600여만 원입니다.

2. 입법 활동비가 월 300여만 원입니다.

3. 정근수당, 명절휴가비 등이 연 1,400여 만 원입니다.

4. 관리 업무수당이 월 58만 원입니다.

5. 정액 급식비가 월 13만 원입니다.

6. 그래서 연봉은 13,000여만 원입니다.

 

"그게 전부냐?" 고 염라대왕이 다그쳤다. 그러자 그는 마지못해 입을 또 열었다.

7. 유류비, 차량 유지비는 별도로 지원 받습니다.

8. 항공기 1등석, KTX, 선박은 전액 무료입니다.

9. 전화와 우편요금 월 91만 원이 지원됩니다.

10. 보좌진 7명 운영비가 연 38 천만 원이 국고에서 지급됩니다.

11. 국고 지원으로 연 2회 이상 해외 시찰이 보장됩니다. 여기까지 말하고 그가 "더 이상은 말를 드리기가 곤란합니다."라고 했다. 염라대왕이 "네가 돌아가고 싶지 않은 모양이로구나" 하자 마지못해 다시 입을 열었다.

12. 65세부터 사망 시까지 월 120만 원씩 연금을 받습니다.

13. 그 외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특권이 많습니다. "정말 그 것 뿐이냐? 내가 다 알고 있으니 이실직고 더 고하거라" 고 다시 족쳤다. 그러자 다시 순순히 불기 시작했다.

14. 보험 가입 시 A등급으로 보험료가 가장 쌉니다.

15.국회 내 개인 사무실이 제공되는데 돈으로 따지면 116685만 원입니다. 이번에 도배와 인테리어 싹 바꿨는데 이렇게 와서 너무 억울합니다.

16. 83억 들여 꾸민 국회 본회의장도 있습니다. 이번에 PC 몽땅 새 걸로 교체했는데 못 써보고 와서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

17. 변호사, 의사, 약사, 관세사 등 ""자 붙은 직업은 겸직도 가능합니다.

18. 깜박했는데 가족 수당으로 매월 배우자 4만 원씩, 자녀 1인당 2만 원씩도 받습니다.

19. 또 정치 후원금을 1 년에 15천만 원씩, 선거가 있는 해는 최대 3 억 원 까지 모금할 수 있습니다.

20. 국회 의원회관에서 헬스는 물론 병원까지 공짜입니다.

21. 게다가 가족들 진료도 무료입니다 .

22. 폼 잡고 전용 레드 카펫 밟으면 정말로 기분이 째집니다. 그 맛에 살지요.

23. 국회 의사당과 불과 50미터 거리에 2,200억 짜리 의원회관도 끝내줍니다.

24. 강원도 고성에 500억 들여서 국회의원 연수원 짓고 있는데, 구경도 못하고 와서 너무 원통합니다.

25.죄 짓고도 안 잡혀가는 그런 특권도 있습니다. 이럴 땐 완죤히 기분 죽입니다 .

26. 골프도 사실상 회원 대우입니다. 골프장 가면 알아서 설설 기며 대우가 끝내주죠. 염라대왕이 가만히 듣다가 얼굴을 붉히며 "이제 그만해라! 내가 화가 나서 더 이상은 못 들어 주겠다." 라고 했다. 그러자 그가 정색을 하며 "이왕에 불었으니 끝까지 할 랍니다. 듣기 싫어도 들으셔야 합니다."라고 우기며 계속했다.

27. 그래도 모자라서 20대 마지막 회기에서 두 가지를 더 보탰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언제라도 불러다 혼쭐 내주는 '상시 청문회' 하고, 골치 아픈 지역구 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가 처리해서 3개 월 이내에 보고토록 하는 것입니다.

 

염라대왕이 보다 못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제 그만하라고 하질 않았느냐!" 그러면서 "그렇게 해도 망하지 않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특이하구나! 내가 내려가서 한국의 국회의원을 한번 꼭 해보고 싶구나!" 라고 했다.

 

염라대왕 말대로 한국은 정말 특이한 나라다. 국회 권력이 그렇게 비대해져 횡포를 부리는데도 국민들은 그저 묵묵히 지켜보기만 한다. 한국 국민의 인내심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더 대단한 것은 국회의원들의 배짱이다. 거의 막가 파 수준이고 어떻게 보면 개보다 못한 것 같다. 차라리 개는 주인이 오라고 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면 가기라도 한다. 그러나 그들은 말로는 국민이 주인이라고 떠들지만 오라면 오히려 발로 걷어찬다. 그런 특혜를 누리면서도 미안한 마음은 조금도 없다.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한심한 작태를 보라!

 

회기 중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심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이젠 모든 국민이 나서서 국회의원들의 특권을 내려놓게 해야 한다. 아니 빼앗아야 한다. 가진 자는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한다. 이대로 두면 정말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다. 국회의원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선출하여야,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일할 사람들이 선출될 것이다.

네티즌 의견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0280 정부는 나라경제가 어렵고 실물경기 위축 국가예산 긴축해야 정병기 2019/12/24
10279 2020년 경자년(庚子年)새해 부모님께 효도해야 정병기 2019/12/24
10278 제21대 총선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가 중요성 인식하고 공정한 선거되어야 정병기 2019/12/24
10277 겨울철 도로 위 블랙아이스(Black Ice)구간 저승사자 경계하고 조심운전… 정병기 2019/12/24
10276 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 사자성어 환골탈태 (換骨奪胎)로 정해야 정병기 2019/11/26
10275 정부는 겨울철 환절기 화재사고예방 위해 근본적인 대책 강구해야 정병기 2019/11/26
10274 한 미 방위비 증액협상 양국 간 대화와 소통으로 원만하게 해결해야 정병기 2019/11/26
10273 한국엔 핵 전면 금지 일엔 재처리 프리패스 미국이 이우근 2019/11/20
10272 개헌의 불씨로 이어지길 바란다. 이우근 2019/11/19
* "염라대왕" 한국이라는 나라가 특이하구나! 이우근 2019/11/11
10270 금강소나무 수제도장 만들기 무료체험 사단법인울진숲길 2019/11/05
10269 ★울진군수어통역센터 2019년도 하반기 한국수어(수화) 교실 개강★ 울진군수어통역센터 2019/08/12
10268 울진소방서 '119문화상' 공모하세요... 총상금 2000만원입니다. 김은아 2019/08/07
10267 휴가.피서철 맞아 전국 각지 바가지요금 실태가 천태만상 정병기 2019/08/07
10266 정부 내수경기활성화 국내여행 권장정책 빗나간 엇박자 바가지요금 사라져야 정병기 2019/07/31
10265 엄태항 군수 한국관광혁신대상 수상 관리자 2019/06/07
10264 주식회사 [수] 의 ‘물이야기‘ 관리자 2019/04/15
10263 [독자 한마디] 3.1절 제100주년 맞아 독립 유공자 발굴에 정부가 앞장서야 정병기 2019/01/23
10262 신원전건설중단 한국경제 몰락 관리자 2019/01/20
10261 울진핵발전소 9, 10호기규탄 성명서 독자 2019/01/09

포토이슈


타임즈칼럼

더보기
울진소방서, 전기 온열기 사용 알고 합시다.
울진소방서 구조구급과 소방장 김성태 동지를 지나 겨울의 중심으로 들어가고 있다. 동장군이 기세를 떨치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어 겨울철이 예전보다 덜 춥다지만 여전히 겨울은 겨울이다. 겨울은 사계절 중 유독 소방관들을 힘들게 하는 계절이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화재 발생이 잦기도 하지만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화수가 얼거나, 물에 젖은 방화복이 얼어 현장활동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당히 힘든게 사실이다. 이렇게 소방관들을 힘들게 하는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겨울철이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전열기구들이다. 국가화재정보 센터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올 한해 발생한 화재건수는 약 4만 건으로 그중 2만5천건 이상이 건축, 구조물에서 발생을 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건축, 구조물에서 발생한 화재의 상당수 원인을 제공한 것은 겨울철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난방기기이다. 특히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전열기구의 위험성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지만 국민들은 그 위험성을 깊이 인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석유, 가스등의 난방시설 등은 발생되는 가스로 인해 실내에서 가동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요즘 우리가 이용하는 대부분의 난방 관련 물품들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