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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태백시민여러분!
태백시청 가족여러분!

태백시장 류태호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던 2019년 기해년(己亥年)도 이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19년 한 해도 태백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삶의 현장을 굳건히 지켜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시정목표를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 으로 삼고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 온다’는 실천과제를 정하였습니다. 이제 그 목표는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이는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시민 사회단체, 유관기관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이라는 화두로 서로의 언 손을 비벼주며 태백의 밝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저 태백시장 류태호는 8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이 충만한 삶을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구두 뒤 굽이 닳아 없어지도록 뛰었습니다. 그 결과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지난 10월 25일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1,500명 규모의 교정시설 유치가 확정 되었습니다. 이는 태백시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민선7기 태백시장 후보시절 지역경기침제, 지방소멸이라는 도시존립에 대한 고민 속에서 고용창출과 굴뚝 없는 지역경제 회생이라는 새로운 태백 건설을 위하여 여성교도소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시장 취임 후에도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2019년 1월 29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1,501명의 교정시설유치위원회를 발족하였고, 약 2개월 동안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11,676명이 유치 찬성에 동참하였습니다. 이는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 되었던 교정시설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교정시설 과밀해소라는 법무부의 정책이 맞아 떨어진 결과였습니다.


  현재, 법무부에서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탕성 면제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차후 중기 지방재정계획 수립, 공유재산취득계획, 예산요구 및 사전설계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우리시도 법무부와 협조체계를 견고히 구축하여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장기 답보상태에 있던 강원랜드 지역사업에 대하여 태백시는 2019년 11월 26일 태백시 의회‧현안대책위원회와 전략적 업무협의와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슬롯머신 제조, 노인요양 사업 등 태백지역사업에 대하여 조기 착공하기로 하는 상생 합의문을 새로이 체결하였습니다. 슬롯머신 제조사업은 강원랜드가 막대한 유보금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 결정을 내린다면 비카지노 분야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메울 수 있는 사업입니다.


   2025년에 만료되는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에 대하여 태백, 삼척, 정선, 영월, 문경, 화순, 보령과 공동으로 연대체계를 구축하여 국회에 연장 추진 건의를 하였고, 내년에는 한시법이 아니라, 일반 법률이 될 수 있도록 논리와 명분을 제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롭게 조성한 동점산업단지에 우량기업과 다각도로 접촉하여 총 16필지 중 13개의 필지를 분양 하였습니다. 이 기업들이 조기에 착공‧정착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1월 28일 철암 고토실 일대가 강원도로부터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대상지역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총사업비 317.4억 원(도비 150억 원, 시비 167.4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에 215,035㎡(약65,160평) 규모로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직접 고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입니다.


  우리시는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5월 1일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도시재생대학, 활동가양성교육, 주민공모사업, 마을축제, 도시재생 포럼,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경제기반형 사업인 Eco job city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한국광해관리공단, 지역난방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공공기관과 1,000억 원 규모의 민간기업 유치로 새로운 산업으로 취업기반을 만들어 약 5,000여 명의 일자리창출과 2,000억 원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개최된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는 26만 여명이 다녀갔으며, 국민일보에는 ‘2년 후 한국에서 폭염 영향 없는 곳은 태백 한 곳 뿐’이라는 보도가 실려 전국에서 여름철 최적의 휴양지로 재평가 받았습니다. 이런 천혜의 기후 조건은 스포츠 훈련을 비롯한 각종 대회 유치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추계대학 축구 연맹전 또한 이런 여름 기후를 바탕으로 9회 연속 개최 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스포츠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는 태백을 방문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축제 ‘태백산 눈축제’가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트레블아이 어워즈 겨울축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19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겨울관광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보더라도 우리시만의 차별화 된 문화 콘텐츠는 이미 만들어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성과들은 삶의 현장을 굳건히 지켜 주신 시민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한결같은 격려와 성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값진 결실을 일구어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태백시청 가족여러분!

  여러분들은 태백시의 주인이자 저의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더 자유롭게 듣고 정책에 녹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의 가치와 생각을 공유 할 수 있을까?’
저는 고민하고 또 고민 합니다.


  기해년(己亥年) 마지막 묵은 달력을 보면서 혹시나 스스로 ‘자만’하지 않았나?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확실한 것은 태백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하나입니다. 전 그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교정시설 유치 확정을 통하여 보았습니다. 저는 태백시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 왔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 더 노력한다면 분명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내년에도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하여 주실 거라 굳게 믿습니다. 오늘 집에 가서 경자년(庚子年)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 할 것입니다. “오라! 새 날이여! 태백시를 키우고 살찌우는데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오늘이 마지막인 듯 새해도 충실히 살다보면 반드시 새로운 태백을 만들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금년 한해도 온 힘을 다해 삶을 현장에서 묵묵히 버티어주신 사랑하는 태백 시민여러분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태백시청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밝아오는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시민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2019. 12. 31.


태백시장  류 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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